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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로프 팔메 모든 사람은 정치인이다

by @@  2014. 2. 20.

  올로프 팔메는 암살당하기까지 10년동안 스웨덴의 총리를 연임한 인물입니다. '모든 사람은 정치인이다'라는 멋진 말로 세상 사람들의 이성을 일깨우는데 엄청난 능력을 보인 팔메는 스웨덴 사람들에게 진정 정치의 기쁨을 알게 해준 영웅이였습니다.

 

  흔히 체념은 기득권의 온상이라고 합니다. 국민을 사랑하지 않는 세력이 정권을 잡으면 사람들은 많은 사건들을 통해 정치에 환멸을 느끼고 체념하게 된다지요. 팔메는 끊임없이 대중들의 정치참여를 독려했고 그결과 스웨덴은 세계에서 가장 투표율이 높은 나라중의 하나가 되었답니다.

 

 

모든 사람은 정치인이다.

누구든 자신의 생각을 전하고 움직이면 사회를 바꾸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

 

- 올로프 팔메 'Olof Palme' -

 

"사람들이 당신을 어떤 사람으로 기억했으면 좋겠나요?"

 

"나는 내 마지막 숨이 다할 때까지 그런 생각을 하지 않길 바란다. 자신의 부고에 어떻게 쓰일지를 신경 쓰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사람의 마음속에 두려움이 생긴다. 그리고 용기가 사라진다. 생명력을 잃어버린다. 그 생각이 나의 마음 속에 떠오르지 않도록 당신도 나를 도와주길 바란다"

 

1969년 인터뷰중

 

 

1986년 2월 28일 스웨덴 사람들이 사랑한 총리 올로프 팔메는 아내 리스베트 팔메, 아들 내외와 함께 오랫만에 저녁 늦은 영화를 보러가던중 괴한의 총에 맞아 세상을 떠나게 되죠... 아직까지도  수많은 의혹과 추축을 낳고있는 올로프팔메 살인사건은 범인을 잡지 못한 상황입니다. 겹겹이 호위무사를 대동하고 의시대며 이동하는 여느나라의 정치인들과 달리 스웨덴 총리들은 경호원 하나없이 시내를 활보하곤 했습니다. 그만큼 나라의 치안이 안정되있다는 뜻이겠죠 또한 정치인이라는 자리가 권위를 내세우는 곳이 아닌 국민을 위한 봉사직이라는 마음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행동일 겁니다.

 

 

Olof Palme och Lena Nyman

 

 

스웨덴의 살인죄에 적용되는 공소시효는 25년이라고 합니다. 팔메가 슬프게 떠난 후 2011년 2월 28일 기일을 기점으로 사건은 그대로 봉인될뻔했죠 하지만 아직까지도 팔메를 그리워하고 잊지못하는 스웨덴 국민들은 주장했고 스웨덴정부는 특별 범죄에 한해서 공소시효를 없애기로 했답니다.

 

공소시효가 없는 올로프 팔메 시해 사건은 아직까지도 진전이 없다고 하네요. 자신이 범이이라고 나섰던 사람도 있었고 수많은 용의자들이 있었지만 결국 이렇게 세월속에 뭍치는 듯 합니다.

 

그때의 사건이 더욱 논란인 것은 총격이후 스웨덴 경찰이 도시를 차로 빠져나갈 수 있는 유일한 다리를 봉쇄하지 않았다는 이유부터 시작됩니다. 사건 후 굉장히 늦게 도착한 경찰 부터... 수색 명령이 1시간 20분여나 지난 후 시작됬는점 그리고 공항 폐쇠는 그보다 훨씬 늦은 2시간 30분이상이나 경과된 후 이뤄졌다고 하니 무언가 스웨덴 경찰부터 사건의 배후에 있는듯한 인상을 심어준 이야기입니다.

 

 

2012년 3월 31일 이반 폰 비어한의 양심선언 Ivan von Birchan

 

"팔메는 총리 임기를 마치면 유엔 사무총장으로 출마할 계획이였다. 팔메는 아프리카 국가를 비롯한 제 3세계와 중국까지 그의 편으로 만들어 놓았다. 그에게 유엔 사무총장의 길은 멀지 않았다. 팔메는 스웨덴 출신으로 사무총장을 역임한 다그 함마르셸드의 뒤를 이을 인물이었다. 그러나 미국은 두번째 함마르셸드를 원치 않았다. 함마르셸드 역시 1961년 9월 비행기를 타고 아프리카를 가는길에 추락하여 사망하고 말았다. 사인이 총격이라는 말도 떠돌고있다"

 

 

1986년 아프리카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웰레 소잉카는 수상 소감을 발표하는 연설에서 "올로프 팔메의 죽음은 우리 모두의 손실이다" 라고 말했어요 그만큼 팔메는 세사의 연대 평화 자유에 크나큰 공헌을 하고있던 인물이였죠

 

 

Underbara dagar fram for oss 아름다운 날이 우리 앞에 있다

팔메의 전기중 가장 최근에 나온 그의 연설에 인용했던 말을 제목으로 정한 책입니다. 작가 베리그렌은 올로프 팔메의 낙천성과 진보에 대한 강한 신념을 상징하며 제목을 정했다고 하네요. 타살에는 분명한 이유가 따른다고 합니다. 더구나 올로프 팔메라는 스웨덴을 넘어 국제적인 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하던 인물의 죽음은 그의 활동을 제제하기 위한 강한 동기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죠 수사과정의 황당한 일들도 모두 거대한 의심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고있습니다.

 

올로프 팔메의 죽음이 반드시 밝혀져 제대로 처벌되고 이 세상이 그가 원하는 아름다운 날로 더욱더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저의 블로그의 시작을 기념하며 Palme.tistory.com 과 닉네임 '팔메'에 대한 이야기를 마칠께요 모두 아름다운 날로 나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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