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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들

by @@  2021. 1. 28.

우리는 대한민국을 작은 나라라고 흔히 표현하곤 합니다. 사실 작은나라 대한민국은 정확한 표현이라고 부르기 힘든 말입니다. 한국은 세계적인 경제대국에 인구도 5000만이 넘는 나라로 큰 나라로 불리는 편이 더 어색하지 않는것 같네요 

 

영토만으로 봐도 대한민국보다 작은 나라는 매우 많은데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들을 만나보도록 할께요. 가장 작은 순으로 정리했어요. 첫번째로 교황님이 살고있는 바티칸입니다.

 

1. 바티칸 시국 Vatican City State

 

천주교 로마 교황청이 다스리는 국가입니다. 2013년 공식 인구가 839명이라고 하네요 영토는 0.4㎢ 입니다. 인구와 영토모두 세계에서 가장 작은나라입니다. 이탈리아인들과 교황청을 지키는 스위스인들이 전체인구로 구성된다고 하네요 바티칸 시국의 국민은 교황님부터 신부, 수녀, 그리고 경호원등이 전부랍니다. 1929년 교황청과 이탈리아 정부의 Lateran 조약에 의하여 창설되어 카톨릭 교황청의 기능 수행 보조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작다하지만 공식적인 영토를 지닌 주권국가로 분류됩니다.

 

 

2. 모나코 공국 Principaute de Monaco

박주영이 뛰었던 축구팀으로 유명한 부자구단 AS모나코가 있는 나라 모나코입니다. 지중해 연안의 도시국가로 2㎢ 의 영토를 자랑?하며 바티칸 다음으로 작은 나라입니다. 프랑스에 접해있는 모나코는 3만명 정도의 인구를 갖고 있습니다. 모나코라는 명칭은 이탈리아어로 수도사 라는 의미입니다. 도박과 관광의 나라로 외교권이 프랑스에 있는 곳입니다. 카네이션이 나라를 상징하는 꽃으로 정해져있다고 하네요 1993년에 UN에 가입했으며 폰트빌레, 라콘다민, 모나코빌, 몬테카를로의 구역으로 나눠져있습니다. 몬테카를로는 왠지 익숙한 이름이네요 경찰이 매우 많이 존재하며 이곳저곳 CCTV가 촘촘하게 설치되있어서 세계 최고의 안전한 나라로 생각되고 있답니다.

 

 

3. 나우루 Nauru

남반구 저편 태평양에 떠있는 섬나라 나우루입니다. 면적은 21㎢ 에 인구는 만명이 안됩니다. 이 크기는 우리나라 울릉도의 1/3정도의 작은 크기랍니다. 산호초가 만들어낸 섬으로 과거 인광석이 매우 많이 매장되있던 곳입니다. 영연방에 소속된 국가로 호주가 국방을 담당하고 있답니다. 병원또한 호주와 공동으로 사용하며 모든 의료는 복지국가처럼 무료라고하네요 산호초와 조개껍질로 이뤄진 모래사장을 포함한 자연경관이 너무도 아름다운 곳입니다.

 

-돌이켜봐야할 나우루의 몰락-

특이하게도 이곳은 1980년대 가장 부유한 나라중 하나였습니다. 당시 USA의 국민소득보다 2배가량 높은 수준이였다고 하네요 모든 국민들은 1년에 한번씩 1억원정도를 지급받는 그야말로 지상낙원이였지요 신혼부부에게는 훌륭한 집도 무료로 제공하며 세금도 없었습니다. 집안일은 국가에서 고용한 외국인들이 해줬다고하네요 하지만 그들의 부의 원천인 인광석은 바닥을 드러냈고 너무도 게을러져버린 그들은 현재까지도 몰락에 몰락을 거듭하고 있다고 하네요

 

 

4. 투발루 Tuvalu

1978년 독립한 투발루는 26㎢ 의 영역에 만명이 조금넘는 인구를 갖고 있습니다. 평균 해발고도가 3미터 밖에 되지 않는 이 작은 나라는 지구온난화로 엄청난 위기를 겪고있습니다.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국토는 점점 물에 잠기고있으며 지진이나 해일이래도 온다면 순식간에 파도에의해 나라가 잠길 수 있답니다... 50년 후 정도면 국토가 전부 물에 잠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투발루는 전세계의 사람들에게 이산화탄소 소비량을 줄일것을 부탁하고 있지만, 제대로 먹히지 않고있지요 국가자체에서도 위기상황을 선포해 이민을 장려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5. 산마리노 San Marino

 

유럽축구를 보다보면 축구강국들에게 큰 점수차를 패한 이름으로 종종 듣게 되는 국가입니다. 바티칸 공국처럼 역시 이탈리아의 내륙에 위치한 나라죠 61㎢ 의 영토에 인구는 3만명이 넘으니 위의 나라들보단 훨씬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4세기경 종교 박해를 피하여 도망온 '성 마리누스'가 세운 나라로 국호 또한 그의 이름에서 온것입니다. 1968년까지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로 등록되 있었다고 하네요

 

링컨이 가장 영광스러운 국가 중 하나로 극찬하며 친필 편지를 보낸 곳이 바로 산마리노입니다. 가파른 절벽위에 세워진 집들이 인상적인 그들은 1인당국민소득이 3만6천달러 이상이나 되는 잘사는 나라입니다. 굉장히 민주적인 시스템으로 국가가 운영되고 있으며 북유럽 복지국가들에게서 볼 수 있는 봉사직으로써 국회의원들의 모습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또한 우표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특권이 없는 봉사직으로 유명한 산마리노의 국회의원들 북유럽 의원들과 매우 닮았네요 저런 나라들은 여지없이 잘사는 것 같아요 복지도 잘되있고-

 

 

6. 리히텐슈타인 Principality of Liechtenstein

세계 1인당 GDP를 보면 굉장히 놀라운 나라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죠 그중의 하나가 바로 리히텐슈타인입니다. 2013년도 기준 9만달러에 가까운 1인당 국민소득을 자랑하고있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같은 자료에서 2만3천달러를 조금넘게 표시되있습니다. 우리의 3~4배에 달하는 수준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죠 위의 산마리노 처럼 이나라도 우표산업이 발달해 있답니다. 또한 현미경, 코팅, 광학기기등의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나라로 국제특허출원 천건이상이나 되는 강력한 기술의 국가입니다.

 

160㎢ 의 면적과 4만명이 안되는 인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국민들이 로마카톨릭을 믿고있어요 리히텐슈타인은 스위스와 오스트라아 사이에 끼어있는 국가로 알프스산맥에 모든 영토가 존재합니다. 군대는 따로 두지않고 그 역할까지 경찰이 수행한다고 하네요 1806년에 독립했으며 특이하게도 우리나라와 동일하게 8월 15일이 독립기념일이랍니다. 관광업을 주산업으로 두고 있습니다. 외교,군사,재정등에서 스위스와 매우 밀접한 관계에있답니다. 빈부격차가 매우 적으며 범죄가 없기로 유명한 꿈같은 곳입니다.

 

 

7. 마셜 제도 Marshall Islands

면적 181㎢ 에 인구는 7만명정도입니다. 모두의 노력을 통해 성취한다는 국가표어를 지닌 이 작은 나라는 오세아니아의 섬나라중에서도 적도에 매우 가까운 국가입니다. 영국인 선장 John Marshall의 이름에서 국호를 지었데요 29개의 환초, 5개의 산호섬 1,200여개의 작은섬으로 이뤄진 영역은 불안하게도 해발고도가 매우 낮다고 하네요 관광산업과 자급자족 수준의 농업이 이뤄지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국방은 미국이 책임지고 있습니다. 1946년 7월 25일에 마셜제도 비키니 환초에서는 미국의 공개적인 핵실험이 있기도했었죠

 

 

8. 세인트 키츠 네비스 Saint Kitts And Nevis

면적 261㎢ 인구는 5만명이 조금 넘습니다. 대서양을 지나 카리브해에 있는 나라입니다. 1493년 콜럼버스가 발견하고 17세기 초까지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그후에 영국의 식민지로도 있었던 곳입니다. 1983년 9월 19일 독립하였고 그후 1998년 네비스섬의 분리 독립 투표가 실시됬으나 실패했다고 하네요 여전히 네비스섬이 독립을 주장하고 있어서 정치적으로 불안한 곳입니다. 크리켓을 즐기는 이곳 사람들은 설탕 생산업이 가장 큰 경제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답니다.

 

 

9.  몰디브 Maldives

면적 298㎢ 에 40만명의 인구가 존재하는 인도양의 섬나라입니다. 신혼여행을 많이가는 곳으로도 유명하죠 엄청나게 깨끗한 바다와 멋진 풍경이 있는 몰디브는 장미가 국화로 지정되있네요 천여개의 산호섬으로 이뤄진 몰디브도 점점 바닷속으로 잠겨간다고하니 지구 온난화가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들을 집어삼키고 있는지 알 수 있겠지요 1956년 영국으로 부터 독립한 이곳은 이슬람교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요 인도양의 진주라 불리는 몰디브가 잠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10. 몰타 Malta

몰타는 유럽아래 지중해에 자리잡은 섬나라입니다. 3개의 섬, 4개의 무인도로 이뤄진 316㎢ 의 영토와 41만명정도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중해 해상 교역의 중심지로 역사가 깊은 곳입니다.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에서 93Km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으며 카톨릭을 믿고있습니다. 2011년까지 이혼이 불가능할 정도로 종교적 영향력이 거대한 나라라고 하네요 작은나라에 성당이 360여개나 존재한다고 하니 그들의 믿음의 수준을 알 수 있겠죠  꿈같은 날씨와 안전한 치안이 보장된 나라로 유명합니다.

 

그밖에 1인당 GDP가 세계 10위에 올라있는 아시아의 최고 부유국인 싱가포르도 작은나라로 유명합니다. 말레이시아 끝자랑 작은섬에 이뤄진 싱가포르는 면적 697㎢ , 인구 550만명정도로 위의 나라들 보다는 확실히 규모가 커다란 곳입니다. 하지만 아시아에서는 가장 작은 나라로 보통 생각되죠 절대 왕정이 살아있는 이웃 부국 브루나이보다도 싱가포르가 작은 영토를 보유하고 있네요 중국인이 전체 인구의 70프로를 넘으며 중국어와 영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요즘들어서 싱가포르로 이민가는 분들을 많이뵈었는데 잘 자리잡았으면 좋겠네요

 

이상으로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들을 살펴봤어요. 작은 면적을 지닌 나라들의 이야기 속으로 함께하기 위하여 익숙하지 않은 그곳들로 향하는 여행도 재밌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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