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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부자 순위, 카를로스 슬림과 아만시오 오르테가

by @@  2014. 2. 26.

우리는 부자되세요 라는 말을 미덕처럼 받아들이는 세상속에 살고있습니다. 부유하다는것이 행복과 직접적으로 연관된다고 믿고있죠 아니라고 하면서도 돈이 중심이 되고 권력이 되버린 세상이기에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세상속의 부자들은 도대체 얼마의 재산을 갖고있을까요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은 올해 발표한 자료에서 세계의 가장 부유한 85명이 인류 70억 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가난한 사람들보다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분석해 냈습니다.

 

그만큼 세계적으로 부익부 빈익빈이 가속화 되고 있는듯 합니다. 옥스팜의 보고서에서는 세계 1프로의 부유층의 재산은 110조 달러로 빈곤층으로 분류되는 35억 인류보다 65배나 많은 재산을 가졌다고하네요 참으로 대단하죠

 

세계 부자 순위

1. 카를로스 슬림 Carlos Slim Helu

 

 

73세의 멕시코인으로 텔맥스텔레콤 회장입니다. 순자산이 800억 달러 가까이 된다고하네요 가화만사성을 중요시하여 매주 월요일 가족모임을 필수적으로 한다고합니다. 6명의 자녀들에게 공평하게 재산 분배를 해줘 가족간 다툼이 없기로 유명하네요

 

26세의 젊은 나이에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40만달러의 돈을 갖고 사업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화려한 신화를 쓰며 성장한 그는 멕시코 통신 및 경제영역 전반적인 영향력을 과시하며 멕시코 경제의 지배자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카를로스 슬림이 세계 최초의 자산 100조원 시대를 열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답니다.

 

 

 

2. 빌게이츠 Bill Gates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게이츠는 총 자산규모가 720억 달러 정도라고합니다. 우리돈으로 75조원 정도의 대단한 재산이죠 카를로스 슬림과는 달리 빌 게이츠는 3명의 자녀를 두고있는데 각각 100억달러의 재산만 물려주고 나머지는 기부할꺼 같네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등의 스마트폰 생태계가 엄청나게 커가면서 마이크로소프트도 위기를 맞이한 것 같지만 빌게이츠의 재산은 끄떡없네요 뭐 , PC환경의 윈도우즈 독점이 워낙 강해서 앞으로도 승승장구 할 것 같습니다.

 

 

3. 아만시오 오르테가 Amancio Ortega

스페인 출신입니다. 1936년 3월 28일 생으로 ZARA의 창업자이고 인디텍스그룹 회장입니다. ZARA는 중저가 의류 브랜드이지만 매우 고급스러운 제품을 시장에 내놓는 기업입니다. 2008년에는 대한민국 서울 명동에 1호점이 생기기도했죠 전국 매장 30여개가 넘개 현재 있다고하네요

 

자라는 오르테가가 30대때 셔츠가게 점원으로 일하다가 약혼녀와 함께 옷가게를 열면서 시작됩니다. 30대의 힘든 청춘들이 보고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인물이죠 15년간을 옷가게에서 일하다 직접 자라를 만든 아만티노 오르테가, 직접 원단을 구매하고 옷을 만들며 중간 유통단계의 혁신을 가져온 분으로 유명합니다. 직접 디자인, 제조, 유통까지 담당하는 자회사를 만들어 빠른속도로 유통의 구조를 개혁하고 가격대 뛰어난 성능비의 제품을 만들 수있는 동력을 확보했답니다.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오르테가는 1990년대 후반까지도 사진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전해지네요 그의 ZARA는 유행을 만들지 않고 유행을 따라간다는 모토로 제품의 소량생산 및 빠른 신상품 전환을 기본으로 하고있어요 4주 이상 매장에 같은 옷이 진열되지 않는다고해요

 

 

 

포브스가 조사한 세계 부자 랭킹 1 - 10

 

 

 http://www.forbes.com/billionaires/

 

 

귀요미 마크 주커버그는 66위에 올랐습니다.젊은나이에 엄청난 성공을 써낸 주커버그는 참 대단한 사람이죠 페이스북이 요즘 주춤하고 있다지만, 쉽게 그 상승세가 꺾이지는 않을 듯 해요

 

 

 

한국의 부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옥스팜이 말한 세계의 가장 부유한 85명에 포함된 유일한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이건희는 69위로 130억달러의 재산을 가졌다고 포브스 자료는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63억 달러로 191위로 평가받는다고 하네요  참고로 포브스는 매년 세계 부자 순위를 발표한답니다.

 

 

부자들이야말로 가난한 사람들이에요

왜냐하면 그들의 욕심은 끝이 없기 때문이죠

-호세 무히카 Jose Alberto Mujica Cordano -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호세 무히카 자세히 보기 : http://palme.tistory.com/19

 

위의 멋진 말을 해주신 분이 누구냐면 바로 우루과이의 전설적인 대통령입니다. 독재에 저항하는 무장단체의 리더로 60년대에 활동하며 감옥에 투옥되고 탈출하고 총도 6번이나 맞고 파란만장한 삶을 보낸 분이죠 85년 독재정권이 무너진후 정치에 입문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루과이의 상원의원 , 농목축수산부 장관등을 지내다 2010년부터 우루과이 대통령에 취임합니다. 그때 재산이 중고차 한대였다고 하네요 ^^; 대통령 궁을 노숙자를 위한 쉼터로 내어준 바로 그분입니다.

 

돈이 많은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 되어야겠죠 물론 둘다 넉넉하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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