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버트 오 설리반의 클레어 Clair

오래전 싸이월드가 유행할때 어느 대학 후배의 미니홈피에 들어갔다가 듣게된 음악입니다. 1946년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길버트 오 설리반은 'Alone Again'이라는 국내에서 유명한 곡을 부른 싱어송라이터에요. 비틀즈의 음악과도 종종 비슷한 느낌을 주는 그의 음악은 추억을 부르는 아련함을 선사합니다.

 

LP판이 가득 진열되있는 바에서 한잔하며 들으면 좋을 듯한 그의 명곡 Clair를 소개할께요. 이노래는 길버트 오 설리반이 자신의 매저의 딸인 클레어와 잠시 놀아주다 너무나 귀엽고 행복하여 피아노앞으로 달려가서 만들어낸 곡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길버트 오설리번의 클레어 듣기

 

Clair lyric

Clair The moment I met you, I swear
I felt as if something, somewhere Had happened to me Which I couldn't see

클레어, 너를 처음 만난 순간 내가 보지못한 일들이 일어난 것처럼 느꼈어

And then The moment I met you again
I knew in my heart that we were friends It had to be so It couldn't be no

그리고 너를 다시 만난 순간 , 나는 내 가슴속에서 우리가 오랜 친구라는 걸 알았어

그렇게 되고 말았어, 아니라고 할 수 없어

But try As hard as I might do, I don't know why You get to me in a way I can't describe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봐도 나를 끌어당기는 너를 왜 묘사하지 못하는지 모르겠어

Words mean so little when you look up and smile
I don't care what people say, to me you're more than a child
Oh, Clair Clair

네가 나를 바라보며 미소지을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야

다른 사람들이 뭐라하든 상관없어, 내게 너는 더이상 어린 아이가 아니야

오 클레어 클레어

 

Clair If ever a moment so rare Was captured for all to compare
That moment is you In all that you do

클레어, 지금까지 이렇게 나의 모든것을 사로잡혔던 순간은 없었어

네가 그렇게 한거야

 

But why  In spite of our age difference do I cry
Each time I leave you I feel I could die

하지만 우리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난 왜 울먹였을까

너를 떠날때 나는 죽을만큼 견딜 수 없었어

Nothing means more to me than hearing you say
"I'm going to marry you, will you marry me, Uncle Ray?"
Oh, Clair Clair

너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이거야

"난 너와 결혼할 거야 , 나와 결혼해 주겠어 엉클 삼촌? "

오 클레어 클레어

 

Clair I've told you before, don't you dare
Get back into bed Can't you see that it's late
No you can't have a drink Oh all right then, but wait just a bit

클레어 나는 너에게 이렇게 말하곤 했지, 어떻게 감히 , 얼른 자라 , 너 너무 늦게온줄 아니

술 마시지마 , 그럼 좋아 그러나 몇분만 기다려라

While I, in an effort to babysit, Catch of my breath what there is left of it

네가 정성껏 돌보는 동안에 나를 숨막히게 하더니 아직까지도 그런가보다

You can be murder at this hour of the day
But in the morning this hour will seem a lifetime away
Oh, Clair Clair
Oh, Clair

하루중 이 시간이 되면 너는 잔인한 사람이야

아침이되면 내 삶은 끝날꺼 같아 오 클레어 , 클레어 오 클레어  

 

 

Gilbert O'Sulivan

 

길버트 오 설리반 프로필

Gilbert O'Sulivan

Raymond Edward O'Sullivan

본명 : 레이몬드 오 설리반

국적 : 아일랜드

출생 : 1946년 12월 1일 , 아일랜드 워터포드

데뷔 : 1971년 1집 HIMSELF

 

그의 이름은 본래 레이몬드 오설리반인데 19세기의 유명한 오페레타의 명콤비 길버트앤 설리반을 좋아해 이렇게 사용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아일랜드 사람들의 성 앞에 붙는 O는 손자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그래서 Gibert O'Sulivan은 Sulivan의 손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네요

 

 

클레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유튜브 영상 

제가 처음에 이 노래를 알게된것은 길버트 오 설리반이 부른 원곡이 아닌 스페이스 켈리가 부른 클레어였습니다. 독일 출신의 싱어송 라이터 스페이스 켈리는 Kosney Winter Collection 이라는 컴필레이션 음반에서 클레어를 불렀답니다. 사랑스러운 멜로디가 너무도 매력적인 이노래는 오설리반의 목소리로 듣기에도 좋지만 그레이스 켈리 버젼도 매우 좋답니다.